은행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에게 약 8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한다.
은행연합회는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연합회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방한용품 전달, 에어컨 제공·설치 등을 지원해왔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은행권은 이번 상황이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예방 물품 전달과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