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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의 시대’ 도래 … 해안가 주변 부동산 연일 관심도 상승

-송도국제도시, 부산 해운대, 여수 웅천지구 등 해안가 주거시설 관심↑

-여수 웅천지구에서 이달 중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분양 예정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어서면서 주거환경 선호도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겨 선진국 반열에 든 국가들은 해안가 주변이 부와 명예를 상징하는 곳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우리나라도 서울을 제외하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지역은 모두 해안가와 연관이 있다. 수도권에서는 국제 도시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인천의 송도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수도권 최고가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더샵센트럴파크 2차’가 차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2월 전용면적 295㎡타입이 36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송도국제도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 외 지역에서는 세계적 관광 명소로 거듭난 부산의 해운대, 국가 거점형 항만으로 개발되는 여수의 웅천지구 등이 꼽힌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경우 1월 말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격 상위 10위권 중 9개 단지가 모두 해운대에 자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가 아파트는 해운대구 우동에 ‘대우트럼프월드센텀 1차’로, 이 단지의 3.3㎡당 가격은 2,425만원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이 1,007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준이다(출처: 부동산114, 재건축 제외 기준).

개발이 한창인 여수 웅천지구 역시 사람과 돈이 몰리며 연일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는 완판행진으로 미분양 제로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공급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평균 80.3대 1)’, ‘웅천자이 더스위트(평균 35.6대 1)’ 등의 생활형 숙박시설은 모두 높은 경쟁률로 단기간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3만불 시대는 곧 해양의 시대를 의미한다”며 “실제 이미 세계의 선진국은 요트, 서핑 등의 해양레저 산업이 최대의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자리하고 있고, 이를 바로 누릴 수 있는 해안가 주변은 아무나 살수 없는 최고급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우리나라 또한 해운대, 여수, 송도 등의 해안가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여수 웅천지구에서는 이달 영구 바다 조망(일부제외)이 가능한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 광역조감도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는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7층, 5개 동, 전용 28~70㎡, 총 55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아시아신탁(위탁자 포브로스)이 시행 및 분양하고, 롯데건설이 단순 시공을 맡았다.

실제 단지는 웅천지구 마리나 항만 바로 앞에 위치해 바다 영구 조망(일부 제외)이 가능하다. 또 주변에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췄다. 인근에 해변문화공원, 이순신마리나, 오동도, 돌산도, 해수욕장 등도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은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눈에 띈다. KTX 여천역, KTX 여수엑스포역을 비롯해 여수공항과 종합버스터미널, 그리고 연안여객터미널 등이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2022년 6월 개통 예정인 웅천~소호대교가 완공되면 일대의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금번 분양 단지는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해안가에 위치하고 바다 영구 조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1~2가구에 맞춘 평면구성과 다락형 설계 등 프리미엄 브랜드 롯데캐슬의 특화된 기술력이 적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 롯데캐슬 마리나의 견본 주택은 여수시 웅천동 일대에 마련되며, 이 달 중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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