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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8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공무원 파견

후지와라 다카시 일본 내각부 정무관이 22일 오전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시에 있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자료실’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정권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 주장하는 일본 시마네현 행사에 8년 연속으로 차관급 인사를 참석시켰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현이 이날 개최한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후지와라 다카시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했다.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인사인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 것은 2013년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가 8년째다. 앞서 일본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일본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 연맹’은 에토 세이이치 일본 영토문제 담당상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도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나왔다. 마루야마 다쓰야 시마네현 지사는 “‘다케시마’ 점거를 기정사실로 하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일본 정부가 이에 의연하게 대응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시마네현민 회관에서 일본인과 일본 국회의원 등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교류 행사에서 시모조 마사오 다쿠쇼쿠대 교수는 미국 아카데미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에 ‘독도는 우리 땅’을 개사한 노래가 등장한다고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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