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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청도 대남병원 격리 중이던 직원 3명 추가 확진

27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동하는 환자 이송 버스 안에서 한 의료진이 커튼을 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서 격리 중이던 직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격리조치 중이던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7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며 “(세부적으로) 환자 103명, 직원 13명, 가족접촉자 1명이다”고 말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중 64명은 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대남병원에 계속 입원 중인 확진자는 43명이다. 이날 기준 사망자 13명 중 7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된 환자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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