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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영아, 숨막히는 카리스마 열연

배우 김영아가 ‘하이에나’에서 하혜원 역으로 빛나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시크하지만 우아함을 잃지 않으며 일에 열정적이고 능력도 인정받는 이슘그룹 재벌 3세이자 이슘 엔터의 대표 하혜원 역을 맡은 김영아가 무심한 듯 날카롭게 내뿜는 카리스마로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등장마다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방송된 ‘하이에나’ 3, 4회에서는 하혜원과 윤희재(주지훈 분)는 하찬호(지현준 분)가 서정화(이주연 분) 문제로 제정신이 아닌 틈을 타 본격적인 이슘그룹 승계권 전쟁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희재는 하찬호의 내연녀 서정화를 빼돌리는데 성공, 서정화와 함께 하찬호를 고소하며 무너뜨리려 했다. 하지만 이내 정금자(김혜수 분)의 공세로 서정화는 결국 고소를 취하 선언을 한 것. 이에 하혜원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최고급 갤러리를 내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서정화를 설득한다. 그러면서도 “다시 쟤를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라며 불쾌감을 가감 없이 내비쳤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하회장의 고희연에 만족스러운 미소와 함께 멀끔한 모습의 하찬호와 서정화가 파트너로 함께 등장했고, 이를 본 하혜원은 충격과 당혹감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하찬호의 복귀로 경영 구도에서 패했다는 사실에 얼음장같이 차갑게 분노한 하혜원은 윤희재를 향해 “능력이 안 되면 넘보질 마세요. 자격 미달이야, 당신. 앞으로 내 눈에 띄지 마세요. 죽은 듯이 살라고”라며 윤희재의 머리에 샴페인을 부으며 굴욕을 안기며 숨 막히는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김영아는 하혜원 역을 완벽 이상으로 소화해 내고 있다. 시크함과 우아한 분위기를 잃지 않는 모습과 한 치의 흐트러짐과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 연기는 물론 사소한 감정까진 전해지는 완벽한 대사 전달력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하이에나’는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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