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접속자가 몰리면서 현재 성동구청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4일 12시 40분 현재 성동구청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확진자 정보를 파악하려는 접속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 됐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도봉구에 거주하는 82년생 남성으로 성동구 내 K2빌딩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다. 동대문구의 3,054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지난달 27일부터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 측은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알렸다. 하지만 홈페이지의 접속에 장애가 생기면서 주민들이 추가적인 정보 파악에 애를 먹고 있는 상태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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