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2,000매를 긴급 확보해 취약계층 4,000여명에게 지급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장성군은 자체 확보한 마스크 9,000매와 지역 내 6개 사회단체에서 3,000매를 기증받았다.
장성군은 이 마스크를 5일부터 이틀 동안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희귀난치성 질환자, 임산부 등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통해 배부하고 고위험군 주민에게는 보건지소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취약계층 주민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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