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OPEC, 하루 150만배럴 추가 감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추가 감산하는 데 합의했다.

5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OPEC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고 하루 150만 배럴을 추가 감산하는 안(案)에 의견을 모았다. 이 안은 OPEC 회원국이 하루 100만 배럴, 비OPEC 국가가 하루 50만 배럴을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마누엘 퀘베도 석유 장관은 “OPEC은 최종 결정을 위해 (비OPEC 국가인) 러시아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이 6일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주요 외신은 OPEC이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추가 감산에 동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러시아가 협상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감산도 거부할 것이라는 관측이 잇달아 제기됐다. 이란 석유장관은 한 매체를 통해 “우리는 공급 과잉을 겪고 있다”며 “OPEC과 비(非)OPEC이 시장 균형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