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파트론은 매출액 2,131억원과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4분기 말로 예상된 2020년 신모델을 위한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 공급이 2020년으로 연기되고, 계절적 비수기 요인에 따른 매출감소 영향도 컸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는 매출액 2,523억원과 영업이익 215억원을 예상한다”며 “주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후면 ToF 모듈 및 안테나 모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가모델향 싱글 및 멀티 카메라 모듈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센서사업에서는 신규 중가모델향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액 1조 2,786억원과 영업이익 1,1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파트론의 신규 프리미엄 모델의 ToF모듈이 상반기부터 본격 매출 인식되고, 중가향 모델 멀티 카메라모듈 및 센서모듈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플래그십 전면카메라가 싱글카메라로 돌아오면서 파트론의 멀티카메라 수주 물량이 줄어들었으나, 신규 ToF모듈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중가향 모델의 멀티 카메라 채용이 본격화되면서 카메라 모듈 평균 판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카메라모듈 및 센서모듈뿐만 아니라 신규 제품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며 “전장용ADAS·AVM·DSM·Interior 카메라 모듈 및 LED 등 개발 및 양산단계에 있고, 헬스케어 의료주변기기 ODM사업도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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