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한 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확진자 현황을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확진자는) 입원환자 2명과 직원 1명”이라며 “해당 병원은 당초 대남병원의 집단발생으로 함께 코호트 격리 중이었고 3월 5일 0시 격리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3명의 양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접촉자에 대한 추가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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