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최근 광주은행과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광주은행과 함께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소재·부품업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등이다.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기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광주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상기업에 △보증비율(100%) 우대 △보증료(5년간 매년 0.2%포인트) 감면 등을 지원한다.
기보는 이번 협약 이외에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소기업 100 선정에도 전담 관리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소재·부품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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