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과 고원희 그리고 정감 넘치는 서하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유별나! 문셰프’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7일(금) 밤 10시 50분 첫 방송될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고원희 분)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에릭 분)를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한옥을 배경으로 미소 짓는 에릭(문승모 역)과 고원희(유벨라 역), 고도연(김설아 역)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맛있는 음식과 싱싱한 식재료를 들고 있는 세 사람은 사람들의 방문을 기다렸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힐링 드라마’라는 수식어에 맞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정갈한 앞치마를 두른 셰프 에릭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마을에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그 옆에 있는 고도연은 앙증맞은 자세로 귀여운 씬 스틸러의 등장을 예고하는가 하면, 고원희는 서하마을 사람들과 달리 퍼코트와 부츠의 자태를 뽐내고 있어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개성 넘치는 서하마을 주민들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열 마지막에 자리해 코믹한 포즈로 시선을 끄는 방다훈 역의 최광제는 기막힌 사연(?)으로 친구인 에릭을 따라 서하마을에 정착, 극의 분위기 메이커로 유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글서글한 인상이 돋보이는 송영재(봉두할배 역)와 전국향(윤자할매 역)은 물론, 극 중 서하마을 이장으로 활약하는 차청화(피곤숙 역)는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또한 서로 기 싸움을 하는 듯한 이동용(황장단 역)과 이서환(조박사 역)부터 정의감 넘치는 조순경 역을 맡은 여우린, 앙숙 같은 모녀 사이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이미윤(병천댁 역), 송지우(공효숙 역)까지 각기 개성이 뚜렷한 마을 사람들의 꿀조합은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처럼 단체 포스터에는 정겨운 한옥과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개성을 함께 보여주며 ‘유별나! 문셰프’의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올봄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설렘을 선사할 채널A 새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는 오는 3월 27일(금)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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