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20 아래로, 올해 최저치

코로나19 확산, 경기 둔화 우려

코스피가 11일 오후 2% 넘게 급락해 1,92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오후 2시 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51.53포인트) 내린 1,911.40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장중 최저 기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위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급여세 면제 정책이 의회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 것도 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경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