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오은택 부산 남구을 예비후보가 전략공천된 이언주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오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나아가 민주당의 독선과 폭주를 막는 선거”라며 “이언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시의원을 사직하고 총선에 도장을 던졌던 오 예비후보는 “지난 80여 일간 미친 듯이 밤잠 자지 않고 새벽을 달려온 저에게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기회마저 주지 않은 것을 두고 많이 고민했다”며 “공관위의 돌려막기식 공천은 혁신에 역행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터를 닦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는 정당이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본 이 의원은 “남구 발전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뛰었던 오은택 후보와 지지자에게 감사하다”며 “오 후보와 손을 잡고 문 정부를 심판하고 부산경제를 살리고 남구를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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