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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지정된 대구·경북 올해 예비군 훈련 면제

코로나19 대응하는 의료인력도 예비군 훈련 면제

지난달 육군 50사단 장병들과 예비군들이 동대구 환승터미널에서 방역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경산·봉화 지역의 올해 예비군 훈련이 면제된다.

국방부는 경제적 피해 조기 복구와 지역사회 안정화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의 2020년 예비군 훈련을 면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는 “특별재난지역 내 지역과 직장에 편성된 예비군의 훈련이 면제된다”며 “예비군 부대와 지방병무청에서 특별재난지역 거주 여부를 확인 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관련 의료지원 인력에 대해서도 예비군 훈련을 면제한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지원 모집 및 개인 참여를 통해 의료 지원에 나선 예비군 군의관·공중보건의사·간호장교 등은 의료지원 참여 기간만큼 올해 예비군 훈련을 안 받는다.



신청인은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에서 발행한 증빙 서류를 예비군 부대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적으로 올해 예비군 훈련 시작을 2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달 2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은 4월 17일로 1차 연기됐고, 이후 6월 1일로 2차 연기됐다. 특별재난지역 이외 지역은 예정대로 6월 1일 예비군 훈련이 시작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 예비군 훈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비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며 “특별재난 지역의 조기 복구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계속 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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