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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조용일·이성재 각자 대표 체제로 새 출발

조용일 사장




이성재 부사장


현대해상(001450)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조용일(62) 사장과 이성재(60)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 대표는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8년 현대해상으로 자리를 옮겨 기업보험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지냈다. 특히 지난 해 말에는 총괄 사장으로 승진해 회사 전반의 경영 상황을 챙겼다.



이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한 뒤 최고소비자보호책임자(CCO), 경영기획본부, 기업보험부문 등을 거쳤고 자회사인 현대C&R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부문 총괄에 올랐다.

현대해상은 조 대표가 회사 전체 조직을 총괄하고, 이 대표가 인사총무지원부문, 기업보험부문, 디지털전략본부, CCO를 맡는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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