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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사상 첫 매출액 2조원 달성

지난해 넥센중앙연구소 건립 등 글로벌 4대 거점 완성

액면가 500원 기준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 현금 배당

넥센타이어가 사상 첫 매출액 2조원을 달성했다.

넥센타이어는 24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 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2,007억원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서울 마곡에 중앙연구소를 열고 체코에 유럽 공장 가동하며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 여기에 수출 10억달러 탑도 수상했다.



미국의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 리포트’ 타이어 평가에서는 ‘글로벌 Top 10’에 뽑혔으며 독일 ‘VLN 내구 레이스’에서는 극한의 조건을 이겨내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주총에서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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