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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경 하우징페어 - HDC현대산업개발] 지방서도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 과시...속초서 5년만에 선봬

속초 2차 아이파크 조감도./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IPARK)’가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핵심 도시에서 대규모 타운을 조성하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분양을 마친 청주 흥덕구 ‘청주 가경 IPARK’는 1~4단지를 포함해 총 2,753가구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자체사업 등을 강화해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아이파크 타운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파크 타운 중 올해 주목받고 있는 단지가 ‘속초 2차 IPARK(조감도)’다. 지난 2015년 1차로 공급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분양이다. 단지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약 98%를 구성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9㎡ 191가구 △84㎡ 378가구 △113㎡ 3가구 △123㎡ 2가구 △125㎡ 2가구 △156㎡ 2가구 등이다. 24일~26일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

속초 2차 IPARK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속초시 내에서도 중심에 있는 데다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지역 주민들에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세권(KTX) 개발 계획이 구체화 되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속초 2차 IPARK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남향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 시켰고, 일조권을 고려한 동 배치로 개방감도 우수하다. 가구 내에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비롯해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주방에는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 배치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 79㎡는 3베이(bay) 구조로 통풍과 개방성이 뛰어나며 주방 바로 옆 침실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해 주방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다. 84㎡A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에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고 알파룸이 제공된다. 84㎡B형은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구성해 가족들이 모일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전용 113㎡ 이상은 펜트하우스로 개인 정원, 카페테리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단지 곳곳에는 중앙잔디광장을 비롯한 그라스 정원과 야생화 정원 등의 조경공간이 꾸며지며 숲속 놀이터와 언덕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모두 지하로 계획했으며 지하 주차장 1층과 2층의 높이를 2.7m 이상으로 확보해 택배 차량 진입도 쉽게 했다.

한편 첨단 시스템도 설치된다. 각 가구 내 설치되는 월 패드를 통해 조명·가스·도어록·난방·환기 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 조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시스템도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역시 아이파크 브랜드의 인기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택 외에 다양한 신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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