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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KTB투자 “아이씨케이, VISA 인증 완료…글로벌 비대면 결제 시장 진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KTB투자증권은 31일 아이씨케이(068940)에 대해 “미국 앤트앤비와 함께 개발한 셀피(Cellfie)가 VISA 인증을 취득했다”며 “세계 최초로 개인단말기(스마트폰)가 mPOS를 대체할 수 있게 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등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씨케이는 스마트카드 및 카드 IC칩 전문 개발/생산 업체로 결제 시스템을 신규 사업으로 확보했다. 미국 앤트앤비와 함께 개발한 Cellfie가 VISA의 Tap2Phone mPOS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결제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김재윤 연구원은 “Cellfie의 VISA 인증은 EMV level 2의 mPOS 인증”이라며 “아이씨케이는 Cellfie 결제 시스템의 SCMS(보안인증관리시스템)을 개발/공급하며, Cellfie에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 쉐어 및 로열티를 수취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 결제 시스템은 ‘고객 → 판매자(POS) → PG/VAN → 카드사’로 구성돼 있다. Cellfie는개인 단말기를 EMV 터미널로 작동하도록 하여 ‘고객 → 판매자(Cellfie) → 카드사’로 결제 단계를 줄여준다 . Cellfie는 개인 스마트폰에서 POS의 역할을 하며 PG/VAN가 없는 결제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김 연구원은 “이를 통해 2~3%에 달하는 비대면 결제 수수료를 1% 미만으로 대폭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개인 결제 정보를 개인 단말기를 통해 처리하여 개인정보의 노출 없이 비대면 결제 진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글로벌 약 60개 업체와 Cellfie 결제 시스템 공급을 논의 중이며, 글로벌은행, 공유차량 서비스, 외식체인, 유통업체 등과 테스트 진행 중”이라며 “특히, 이번 VISA 인증이 완료되며 테스트 중인 업체들과는 빠른 계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수료 절감과 보안성 강화 측면에서 Cellfie가 향후 글로벌 업체의 주류결제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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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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