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이나 고급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우수한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초기창업자를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대학 및 기관을 통해 고급기술과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자의 시제품제작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에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대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수한 산학협력 지원과 기업지원 인프라 연계활용을 통해 초기창업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동반성장 및 고용창출을 목표로 지역의 창업 요람으로 다시 한번 거듭날 계획이다.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선정된 초기창업자에게는 총 9개월로 예정된 협약기간동안 최대 1억원의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비 등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동서대만의 핵심전략인 ‘초기창업지원 플랫폼’과 ‘동서엔젤투자펀딩’ 기반의 7대 세부 전략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거점 창업문화 활성화, 실전형 창업교육 등의 14개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서대 주례캠퍼스와 센텀캠퍼스 간 융합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창업교육, 연구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이 융합된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도운 동서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역 특화산업과 동서대만의 장점을 연계해 스마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의 초기창업자 지원·육성에 힘쓰겠다” 며 “지역의 창업 활성화 및 성장지원 거점 역할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참여를 희망하는 3년 이내의 창업기업 대표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서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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