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미술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서양화가 김남표·이동욱, 조각가 소현우 등 아티스트 9명과 협업한 프로젝트 전시회 ‘라이프 타임 롱 위드 아트전(Lifetime Long with Art展)‘을 개최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 오픈과 함께 ‘예술을 토대로 건강 수명을 연장하자’라는 의미를 담은 새 캐치프라이즈인 ‘10년 더 바디프랜드!’를 공개하고 전시에도 의미를 반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월 13일까지 양재동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와 카페드 바디프랜드 청담, 도산 바디프랜드 라운지S 총 3곳에서 9명의 아티스트 작품 170여 점을 선보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아트랩 소속 플로리스트들의 설치 작품도 전시돼 관람객들은 숲을 걷는 듯 쾌적하고 상쾌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문화생활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요즘, 전시를 통해 직원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회적 접촉 없이 문화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 현장에 열감지 카메라, 체온계와 손 소독제를 준비해 감염 우려를 최소화했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드는 추세에 따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바디프랜드 아트랩 소속 전문 큐레이터의 큐레이팅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정 바디프랜드 아트랩 큐레이터는 “새로운 캐치프라이즈 ‘10년 더 바디프랜드!’를 모토로 개최하는 첫 전시”라며 “바디프랜드가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경험하고 예술품을 통해 내면까지 건강하게 채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바디프랜드는 아트랩을 통해 국내외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고객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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