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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다시 증가…다우, 소폭 하락 마감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WTI 감산 불확실성에 9%대 폭락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에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소폭 하락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13포인트(0.12%) 하락한 22,653.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4.27포인트(0.16%) 내린 2,659.41, 나스닥은 25.98포인트(0.33%) 하락한 7,887.2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터널 끝에엄청난 빛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뉴욕주의 사망자 수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사망자가 최고치인 731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600명 하회에서 다시 늘어난 것이다.

국제유가는 감산의 불확실성에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9.4%(2.45달러) 떨어진 2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물 WTI는 전날 8.0% 떨어졌다. 지난 2일 24.7%, 3일에는 11.9% 폭등했다가 이번 주 들어서는 폭락세로 돌아섰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한때 2.81%(0.93달러) 내린 32.12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을 아우르는 ‘OPEC+’는 9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 예정이지만 합의까지는 난관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20달러) 하락한 1.68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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