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 1-2단계 부지 17만 3,000㎡에 19억원을 투입해 화물차 8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신항터미널 1-2단계 부지 13만㎡에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출용 자동차 야적장과 컨테이너 장치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화물차 임시주차장은 해당 부지에 신항 배후단지 조성이 끝나는 2025년까지, 수출용 자동차 야적장 및 공컨테이너 장치장은 컨테이너부두로 개발되는 2040년까지 각각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인천지역 화물차 주차공간은 전체 허가 대수 3만4천986대의 21.2%인 4천698면에 불과하다.
IPA는 올해 상반기 부지 조성공사를 마치고 관계기관과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면 연말부터 화물차 임시주차장과 야적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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