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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빨래도 거뜬" 삼성전자, 그랑데AI 세탁기 대용량 출시

21일부터 주요 백화점서 사전판매 개시

올인원 컨트롤 등 차별화된 기능 탑재

삼성전자 브랜드 모델이 국내 최대 용량인 그랑데AI24kg 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1월 출시한 그랑데 AI 세탁기에 국내 최대 용량인 24㎏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많은 양의 빨래나 부피가 큰 이불 빨래 등을 한 번에 세탁하기를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용량을 24㎏까지 늘렸다. 대신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해 설치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 했다. 출시 시점은 이달 말이며 2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이 제품은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올인원 컨트롤’ 기능과 세탁 코스에 따라 최적화된 건조 코스를 알아서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등 그랑데AI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를 감지해 세제·유연제의 양과 세탁·헹굼 시간을 스스로 조절해 주는 ‘AI 맞춤 세탁’, 빠르고 강력한 세탁 성능을 구현하는 ‘버블워시’와 ‘초강력 워터샷’, 세탁조 뿐만 아니라 도어 프레임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무세제통세척+’, 유해세균을 99.9% 없애주는 ‘삶음 세탁’ 등 기존의 유용한 기능들도 모두 담아냈다.



삼성 그랑데AI 24㎏ 신제품은 그레이 색상 한 가지로 나왔으며 출고가는 204만9,000원이다. 사전판매 기간에 삼성그랑데AI24kg 신제품과 그랑데AI 건조기를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삼성 인덕션 ‘더 플레이트’를 증정한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AI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물론 국내 최대 용량까지 구현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의류케어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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