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농민을 돕기 위해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추가로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맞춤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는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 1,000여 가정에도 배송한다. 상상인은 지난 2017년부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연례 행사로 전 임직원 가정에 삼겹살, 채소, 과일을 선물했다.
이번 선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와 협업해 학교급식 등 식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삼겹살, 메론, 참외, 토마토 등 과일과 미나리, 두릅, 각종 쌈 야채로 구성된 꾸러미가 각 가정에 선물로 배송된다.
상상인은 지난 해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해 6~13세 휠체어 사용 아동에 맞춤 휠체어 1,100대와 전용 방석 900개를 제공했다. 올해도 1,200대 이상 규모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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