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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 의료·헬스케어 부각에 1개월 수익 32%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글로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퍼지자 금융투자시장에서 바이오·건강관리(헬스케어)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바이오 업체들의 백신·치료제 개발이 필수적인데다 이번 국면을 넘어선 후에도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더 부각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국내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주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위주로 투자하고 있다. 의료 기업, 건강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등이 주된 투자 대상이다. 단순히 시가총액 순위에 따라 비중을 두지 않고 기업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투자 전략을 짜고 있다.

이에 따라 펀드가 담고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3월22일 종가 기준)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9%대 비중으로 투자했고,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헬스케어’도 8.2%로 담았다. 코로나19 국면에서 관심이 높아진 부광약품(2.32%)과 제넥신(1.85%) 등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담고 있다.



펀드는 최근 1개월간 31.95%의 성과를 올렸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 약 2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잇단 수주 소식과 호 실적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삼성바이로로직스를 비롯해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다수의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67%, 최근 3개월 성과는 9.69%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는 장기적으로 큰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이라면서도 “개별 기업에 대한 이슈가 종종 발생해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어 투자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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