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령 농가에 일손 더한다…서울 농가에 기계구입비 지원

1년 이상 경작 지역 농업인에 최대 600만원 지원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농업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역 농가에 농업기계 구입비로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거주하고 시 소재 농지를 1년 이상 경작중이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은 농가당 1기종(부속기 포함)에 한해 구입비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금은 서울시와 농협 서울지역본부가 절반씩 부담하기 때문에 농협 조합원이 아닌 사람은 30%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초과하는 기종을 구입할 경우 차액은 신청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시와 농협은 올해 총 30여대의 농업기계 구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고,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첫 도입됐다. 대상 농가는다음달 4일부터 29일까지 신청받아 관내 거주이력과 영농경력 및 영농규모, 친환경 인증농 등을 고려해 심사 후 선발한다. 신청은 농업인이 농지 소재지 지역농협(본점)이나 소속지역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도시농업과 도시농업지원팀이나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및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엽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서울 농업인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운반·이동 등의 불편을 줄여줘 생산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꼼꼼하게 모니터링해서 농가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