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높은 파도에도 올 1분기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광주은행은 28일 2020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4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실적에는 그동안 저원가성 핵심예금과 우량고객의 지속적인 증가, 내실 위주의 질적성장 추진, 선제적인 자산건전성 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은 이같은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47%와 연체비율 0.43%를 유지해 은행권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 BIS자기자본비율 15.41%, 보통주자본비율은 12.98%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 453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에 보내준 고객과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속적인 고객중심·지역밀착경영을 토대로 지역과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이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