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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보복소비 터질까...백화점, 대규모 할인행사

롯데·신세계 '화장품 페어'

상품권·추가 마일리지까지

현대는 남성 맞춤정장 행사

롯데백화점 화장품 매장을 찾은 고객에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유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닫혔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활짝 열리는 이른바 ‘보복 소비’를 겨냥해 황금연휴에 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5월5일까지 황금연휴 6일간 총 40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전국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은 제품 가격의 10%를 할인해주고, 구매금액별로 10%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별도로 5~10%의 상품권과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엘페이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2%도 적립해준다”며 “모든 혜택을 받으면 기존에 화장품을 구매할 때보다 2배 수준의 혜택을 누릴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도 5월 한 달 간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K뷰티 페어’를 펼친다.



우선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으로 6,000명에게 네이밍, 롬앤 등 메이크업 브랜드 제품 정품을 증정한다. 내달 15~17일에는 4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파뮤와 라곰 등을 담은 샘플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 기간 시코르 멤버십 고객에게는 7%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 삼성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20% 할인해주고 선착순으로 친환경 미니백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다음달 3일까지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맨즈 비스포크 페어’를 진행한다. 맞춤 주문제작 방식을 뜻하는 ‘비스포크’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는 영국 럭셔리 맞춤 정장 브랜드 ‘스카발’, 청담동 유명 테일러샵 ‘포튼가먼트’, ‘반니비스포크’ 등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국내외 맞춤 정장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테일러링(tailoring)’ 전문가가 상주하며 현장에서 주문한 정장은 제작 후, 집으로 발송된다. 대표적인 상품은 스카발 실버 스페셜 테일러드 수트(200만원), 포트가먼트 비스포크 수트(160만원부터), 반니비스포크 수트(130만원부터) 등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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