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증시를 쌍끌이 하고 있다. 이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날 코스피 지수는 1%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12포인트(0.89%) 오른 1,951.2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포인트(0.14%) 오른 1,936.8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7억원과 2,641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연기금은 이날 1,145억원 넘게 사들이며 3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연휴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는 4,026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1.20%), 네이버(0.51%), 셀트리온(0.24%), LG화학(2.62%), LG생활건강(1.09%), 삼성물산(4.39%)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보합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5%)는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5포인트(0.29%) 오른 646.78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포인트(0.22%) 오른 646.3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올로 44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억원과 14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3.86%), 씨젠(1.62%), 스튜디오드래곤(0.13%), SK머티리얼즈(1.95%)가 강세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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