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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해 대비 태양광·풍력 설비 안전점검한다

지난 2018년 3월 제주시 삼양1동에서 태풍에 날려 옆집을 덮친 태양광발전 패널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전국 태양광·풍력 설비 안전점검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초순부터 노후 산지 태양광 설비 1,200여개소를 시작으로 태양광·풍력 설비의 재난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 체제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의무사후관리 대상인 정부보급사업 설비 4만4,000여개는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통해 우기인 6월 전 점검이 끝날 수 있게 추진한다. 사업용(RPS) 시설은 노후 산지 태양관 설비 등 점검을 통해 구조물, 배수시설 등이 안정적으로 구축돼 운영 중인지를 확인한다. 미니 태양광 등 소규모 시설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소유·관리하는 시설은 관계자에게 안전점검 요령 등을 안내해 6월 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태풍이나 집중 호우 등에 대비해 5∼10월 산업부, 한국에너지공단, 지자체 합동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산림청과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주관 방송사의 자막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호우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알림 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발전사업자와 보급사업 참여기업, 시공기업 등으로 구성된 4만여개의 연락체계를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 따라 단계·지역별 안전 유의 알림 서비스를 보내 관계자가 사전에 적절한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설비 소유주와 시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태양광 설비 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태양광 설비 안전관리요령과 사고 사례집 등을 작성해 배포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 안내와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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