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로나 타고…LG전자 온라인샵 쑥쑥

언택트 타고 온라인 매출 증가세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 확대도 한몫

LG전자 씽큐 애플리케이션 내 ‘스토어’ 기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LG전자(066570)의 내수 온라인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해외 주요 판매국에 비해 국내는 확진자 증가세가 안정기에 접어든데다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LG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내수 매출 중 온라인 비중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해왔다. 지난 2017년 13.9%였던 이 비중은 2018년 16.0%를 거쳐 지난해는 16.8%로 높아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매출 확대로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된다.





온라인 매출에는 LG전자베스트샵 온라인몰 및 e커머스에 입점한 대리점 매출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국내 9월부터 시작한 LG씽큐 애플리케이션의 ‘스토어’ 기능도 온라인 매출 확대에 일부 기여하고 있다. 스토어는 고객들이 가전제품의 소모품·액세서리 등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능으로 여기서 판매된 품목 가운데 일부가 온라인 매출로 잡힌다.

LG전자는 해당 기능의 확대를 위해 올 2월 정관변경 등 안건을 고시하며 사업 목적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LG전자가 판매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린 결과 현재는 생활용품 및 간편식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

전자업계는 소비 중심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제품 소개나 출시 행사를 대체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2020년형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TV를 주제로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진행하는 한편 LG전자도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의 출시 행사를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는 9월 초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전시회(IFA)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전자업계의 온라인 마케팅은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