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도제학교는 울산시 북구와 경주지역의 20인 이상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심사를 거쳐 도제학교에 선정된 특성화고와 함께 진행하는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스마트공장-도제학교는 특성화고 도제반 학생에 대해 기업이 직접 선발하고,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1년 6개월간 학교와 기업을 지속적으로 오가며 직업교육을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스마트공장-도제학교 참여기업에는 현장훈련 비용, 일학습훈련 지원금, 기업교사 수당, 담당자 수당 등 1년 6개월간 2,000만원 이상의 정부지원금과 병역특례 가산점, 조달청 가산점 등의 부가적인 혜택도 부여된다.
또한,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졸업 후 채용 시 도제학교 이수자에 한해 등록금 정부지원으로 울산과학대 맞춤학과 진학이 가능하며, 이 기간 동안 기업체 또한 정부지원금을 별도로 수령하게 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