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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 말고 물방울”...디자이너가 말하는 LG ‘벨벳’

LG전자 디자이너 인터뷰 영상 공개

LG전자 연구원이 벨벳의 물방울 카메라를 디자인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디자인의 대세인 인덕션 타입이 아니라 세로 타입으로 배치해 물방울이 맺히는 듯한 이미지를 줬습니다”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벨벳의 공개에 앞서 디자이너 인터뷰 영상을 6일 공개했다.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의 김영호 전문위원과 유승훈 책임연구원은 약 2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벨벳 디자인을 소개했다.

벨벳의 대표적인 디자인 특징인 ‘물방울 카메라’에 대해 유 책임연구원은 “후면 카메라를 물방울처럼 세로로 균일하게 배치해 심미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벨벳의 3D 아크 디자인/사진제공=LG전자


김 전문위원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한 끗 차이”라며 “벨벳의 한 끗은 벨벳 터치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벨벳은 ‘3D 아크 디자인’을 통해 전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려 손에 잡히는 밀착감을 높였다.

유 책임연구원도 “6.8인치 대화면을 사용하면서도 슬림한 느낌을 주기 위해 20.5대9 화면비를 적용했다”라며 “7.8mm 얇은 두께로 손에 착 감기는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벨벳의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오로라 그레이·오로라 그린·일루전 선셋 4가지다. 유 책임연구원은 “디자인센터가 시그니처로 생각하는 색은 ‘오로라 그린’”이라며 “오로라의 신비한 색을 재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 전문위원은 “가장 마음에 드는 색은 일루전 선셋”이라며 “파란 하늘에서 석양으로 물드는 순간의 색은 핑크를 베이스로 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색상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7일 벨벳을 온라인 공개한 뒤 오는 15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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