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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오늘(12일) 현역 입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 기약" [전문]

배우 양세종 / 사진=양문숙 기자




배우 양세종이 오늘(12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양세종은 입대 전날인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양세종은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992년생인 양세종은 12일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장소와 시간을 비공개로 하고 조용히 입대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양세종은 이처럼 직접 팬들에게 건강 유의를 부탁했다.

한편 양세종은 2016년 ‘사임당 빛의 일기’,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한 뒤, ‘듀얼’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 ‘나의 나라’ 등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20대 대표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하 양세종 입대 소감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세종입니다.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세요.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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