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편의사양, 리터당 15.7km의 동급 최고 연비 등 경쟁력을 갖췄다.
모닝 어반은 세련미를 더해 더욱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 균형 잡힌 형상으로 단단해 보이는 범퍼, 각진 모양의 크롬 테두리 장식 안개등, 역동적인 에어 인테이크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와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기아차(000270)는 모닝 어반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용해 안전성 및 도심 주행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와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모닝 어반에는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도 포함된다.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했고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칼라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설치했다.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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