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003230)이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최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1.72% 상승한 11만 8,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에 11만9,000원까지 오르며 전일 기록한 52주 신고가(11만 8,500원)을 다시 썼다.
삼양식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내 수요 증가뿐 아니라 중국·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체 중 중장기 성장 동력이 독보적”이라고 평가하면서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9%, 38.4% 성장한 1,515억원, 21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