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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풍력 사업 나침반될 '입지지도’ 나왔다

전국 바람 현황, 환경, 산림 정보 등 종합 제공

특정 지역에 부는 바람의 현황(풍황)과 환경, 산림 등 주요 정보를 한 눈에 담은 육상풍력 입지 지도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부, 산림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1단계 육상풍력 입지지도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입지지도는 육상풍력 사업 추진에 중요한 풍황, 환경, 산림의 중요 정보와 규제 항목 59종을 하나의 지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영향평가나 산림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주로 고려되는 생태 자연도, 주요 산줄기 현황, 규제 항목을 최신 기준의 데이터로 표준화·지도화했다.







또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 풍력 이용률 정보를 지도화했고 이를 전력거래소의 실제 발전량으로 검증했다. 사업자는 풍력단지 위치 정보만으로도 경제성을 분석하고 중요한 입지규제에 저촉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풍력발전 적합부지 발굴과 사전 환경성 검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지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는 육상풍력의 입지 환경성 검토기관 중 하나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참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발전사업 허가 전 경제성과 환경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어 인허가 과정에서의 사업 지연이나 철회 등 시행착오가 대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입지지도는 한국에너지공단 산하 ‘풍력발전 추진 지원단’의 육상풍력 입지분석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며 일반 사업자는 지원단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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