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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매출감소·신작지연에 영업익 추정치 하향"...목표주가는 유지

삼성증권 "올 이익 1,890억, 32% 낮춰"...목표가 9만원 유지

삼성증권은 넷마블(251270)에 대해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와 신작 출시 지연, 예상을 상회하는 비용 증가세를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890억원으로 32.3% 하향한다”고 14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4분기 국내 A3 및 글로벌 일곱 개의 대죄 출시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이 지난 분기 737억원에서 950억원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2·4분기에는 1·4분기 신작 매출 온기가 반영돼 영업이익 반등이 에상되나 이미 이들 게임의 매출 순위 하락이 나타나고 있어 영업이익이 433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넷마블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60.1% 감소한 204억원으로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를 58.6%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 줄어든 5,32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마케팅 비용과 기타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이 줄어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2·4분기 나올 예정이었던 마블 렐름오브 챔피언의 출시 일자가 2021년으로 연기되는 등 다른 게임 지식재산(IP) 출시가 지연되는 것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오 연구원은 “연내 출시 예정이었던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는 시장 기대보다 다소 늦은 4·4분기로 출시가 정해졌다”며 “반복된 출시 지연으로 주요 게임들의 매출 반영이 4·4분기 이후로 미뤄짐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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