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4분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3.75% 오른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7,7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김정욱 메리츠증권의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339억원으로 전년비 26.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61억 원으로 전년도 42억원 적자에서 대폭 개선됐다”며 “월별 매출 호조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 400~450억원을 25~40% 웃돈 실적 서프라이즈”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주류 기업의 점유율 확대는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투자 판단의 중요한 포인트”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점유율 확대와 실적 고성장이 모두 확인됐고 테라와 진로이즈백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에 대한 확신이 강화될 전망”이라먀 목표주가를 목표주가 4만에서 4만5,500원 상향 조정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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