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다음달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 트와이스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가 발매된다고 19일 밝혔다. 타이틀곡은 앨범 이름과 같은 ‘모어 앤드 모어’로,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작사와 편곡에 참여했다. 박진영은 그동안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시그널’(SIGNAL), ‘필 스페셜’(Feel Special) 등 트와이스 곡을 만들어 히트를 견인한 바 있다. 또 영국 출신 작곡가 엠넥(MNECK)을 비롯해 가수 겸 작곡가 자라 라슨, 저스틴 비버 등 다수 팝스타와 작업한 작곡가 줄리아 마이클스, 저스틴 트랜터 등이 타이틀곡 작곡과 편곡에 힘을 보탰다.
소속사는 “‘모어 앤드 모어’는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담은 댄스곡”이라며 “트렌디한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이 특징이며 화려하고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새 앨범에는 해당 곡을 비롯해 ‘옥시전’(OXYGEN), ‘파이어워크’(FIREWORK), ‘메이크 미 고’(MAKE ME GO), ‘섀도’(SHADOW), ‘돈트 콜 미 어게인’(DON‘T CALL ME AGAIN), ’스위트 서머 데이‘(SWEET SUMMER DAY)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메이크 미 고’를 나연이 단독으로 작사하고, ‘스위트 서머 데이’는 정연과 채영이 각각 작사와 랩 메이킹을 맡는 등 멤버들의 수록곡 작업 참여가 눈에 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유튜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TWICE: Seize the Light) 공개 기자 간담회에서 컴백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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