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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가족친화정책 박차 가하는 관악구

어린이집 20개소·아이랑 6개소 확충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도 노력

내년 상반기 '가족문화복지센터' 개관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 조감도./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가족친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민선7기 출범 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18년 상반기 71개소이던 국·공립 어린이집을 현재 82개소로 11개소 늘었고, 오는 2022년까지 총 20개소로 확대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39%에서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일·가정이 양립하는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모유수유실과 여성휴게공간인 ‘수피아’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고, 임산부와 예비맘 직원들을 위해 발 받침대와 등받이 등 편의 물품과 축하선물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직원자녀 초청 프로그램’과 지친 직원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휴&힐링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가족문화복지센터는 관악구 남부순환로 149길 8-4일대에 연면적 3,999.8㎡,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된다. 구는 236억6,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가족문화복지센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 체험관과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영유아 전용 도서관 및 장난감 도서관 등으로 꾸며진다. 다양한 보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여성교실,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연장도 마련된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개인미디어 제작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1인 미디어실을 비롯 스튜디오실과 최신 장비를 갖춘 마을미디어센터가 배치된다.

박준희(왼쪽 두번째) 관악구청장이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난향점을 방문해 육아 부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관악구


특히 가족문화복지센터에는 육아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복합문화 휴식공간인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이 마련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아이랑은 영유아를 위한 공공놀이방, 육아부모를 위한 자조모임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육아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부모와 아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난향점을 첫 개소한데 이어 올해는 낙성대점과 보라매점을 개소했고, 2022년까지 6개소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 단위인 가정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정책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정책 추진으로 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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