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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코로나19로 생계 위기 주민에 일자리 330개 제공

기존 공공근로사업서 규모 확대…시급 8,590원·간식비 5,000원 지급

지난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관악구 주민들이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실직 및 휴·폐업위기에 처한 구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던 공공근로 사업에서 대상자와 사업규모를 확대, 코로나19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일자리센터 업무지원을 비롯 안양천 정비사업,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 운영, 동주민센터 민원안내 및 환경정비 등 63개 사업에서 총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금천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 해당된다. 또 코로나19로 실직·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프리랜서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격확인 및 적격여부를 심사해 취약계층 순으로 선발하고, 7월 2일에 대상자에게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은 7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5개월 동안 하루 3~8시간씩 주5일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8,590원으로, 간식비 5,000원은 별도 지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고용정책들을 추가로 발굴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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