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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SF 영화 ‘승리호’ 웹툰으로 먼저 본다…‘IP 유니버스’ 구축

카카오페이지×메리크리스마스 파트너십 체결

승리호 IP를 영화·웹툰으로 동시에 선보일 것

영화 ‘승리호’ 예고편 화면




카카오(035720)페이지가 한국 최초의 SF 영화 ‘승리호’를 웹툰으로 선보이고, ‘지적재산권(IP) 유니버스’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페이지가 영화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와 ‘승리호’ IP를 다양한 스토리 포맷으로 확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7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 웹툰에서 ‘승리호’ 연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승리호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카카오페이지는 웹툰을, 메리크리스마스는 영화를 제작해 동시기에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스토리 포맷을 통해 승리호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주 공개되는 웹툰은 두 회사가 구축한 ‘승리호 IP 유니버스’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초기 시나리오 단계서부터 투자를 결정하고 함께 IP를 개발하기로 한 것은 ‘승리호’가 처음”이라며 “단순히 ‘웹툰의 영상화’나 ‘영상의 웹툰화’가 아니라, 하나의 IP를 무궁무진한 포맷으로 확장해 ‘IP 유니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크리스마스에서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영화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초 우주 SF영화다.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배우 송중기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으며, 김태리·진선규·유해진 등도 출연한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IP 유니버스’를 통해 개별 IP의 라이프사이클을 확장시켜 작가, CP,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글로벌에서도 통용될 K스토리 IP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고, 그 신호탄이 ‘승리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는 “탄탄한 세계관은 다른 플랫폼과 포맷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하기에 ‘승리호’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다”며 “메리크리스마스와 카카오페이지는 영화와 웹툰을 시작으로 ‘승리호 유니버스’를 위해 여러 형태의 포맷과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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