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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서 갓 잡은 회 무료로 배달해드려요”…홈플러스, ‘홈플어시장’ 모바일 론칭

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활어 회 배달 서비스 ‘홈플 어시장’의 모바일 론칭을 알리고 있다./사진제공=홈플러스




대형마트의 모바일 쇼핑몰 앱을 통해 노량진 수산시장의 싱싱한 활어회가 무료로 당일 배송이 되는 시대가 열렸다.

홈플러스는 수산물 전문기업 ‘바다자리’와 손잡고 활어회 당일 배송 서비스인 ‘홈플 어시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홈플 어시장’은 대형마트의 모바일 쇼핑몰 앱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형 서비스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오후 2시 전까지 홈플러스 쇼핑몰 애플리케이션에서 회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다자리가 지정한 노량진수산시장 내 상점에서 직접 회를 뜬 후 포장해 전문 배송업체를 통해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과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도 일부 지역에 한해 운영되며, 평일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6~8시에 무료로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 주말 배송을 원한다면 금요일 오후 3시 전까지 배송일을 지정해 주문하면 된다. 또 주문 시 배송메시지에 원하는 회 두께를 남기면 취향에 맞게 손질된 회를 즐길 수 있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시장 방문 고객이 줄면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홈플러스 앱을 통해 싱싱한 회를 배달팁 없이 무료로 당일 배송하는 ‘홈플 어시장’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많은 고객들께서 이 서비스를 이용해주시어 시장 상인들의 매출 회복에도 기여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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