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3일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은 서울 남대문구와 영등포구 소재 전통시장 내 상가 5곳에서 화분을 구입해 서민·취약계층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서금원·신복위 콜센터 직원 248명, 본사 위생과 방역에 힘쓰는 청소·경비 용역 직원 16명에게 선물했다.
이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훼농가와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돕고 서민금융 지원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서금원과 신복위는 서민·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원장은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의 추천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추천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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