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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200선 웃돌아

간밤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 경신

/이미지투데이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을 웃돌고 있다.

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5포인트(0.79%) 오른 2,201.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1.94포인트(1.00%) 오른 2,206.23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주체별로는 외국인(-33억원)과 개인(-283억원)이 각각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금융투자(292억원)의 매수세에 힘입어 2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1.05포인트(0.14%) 상승한 754.0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40%(2.98포인트) 오른 756.02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23억원씩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1.46포인트(1.7%) 오른 2만7,572.4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8.46포인트(1.2%) 상승한 3,232.39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0.66포인트(1.13%) 오른 9,924.74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상보다 미국 고용시장이 양호하다는 해석이 제기되면서 미국 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감산 중단 소식에 3% 넘게 하락하고 국채금리 또한 지난 주 상승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였다는 점은 부담”이라면서도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밑도는 등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졌다는 점, 미국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지수가 1.97% 강세를 보이는 등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이어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세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외국인 선물 동향에 따라 지수 방향이 영향을 받고 업종·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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