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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줌인]美고배당주 선별 투자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

두달만에 17% 수익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는 25년 이상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려온 미국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는 기본적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배당귀족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미국 S&P500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중 시가총액이 30억달러 이상이고 25년 연속으로 배당금이 증가한 기업을 편입한다. 또 직전 3개월 평균 일 거래량이 500만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또 최종 선별한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편입하고 업종별 편입 한도도 30%를 적용한다.

이런 구조에 따라 지난 4월30일 기준으로 지수의 편입업종을 보면 필수소비재 22.2%, 산업재 21.1%, 소재 12.6%, 임의소비재 10.5%, 헬스케어 10.5% 등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보유종목은 에이티앤티(AT&T)·맥도날드·코카콜라·월마트·3M 등이다.



펀드는 배당액을 분배하지 않고 재투자하는 토털리턴(Toral Return) 방식으로 운용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99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S&P500 배당귀족토털리턴지수’는 S&P500지수 대비 약 3.3배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펀드는 올해 4월 첫선을 보였다. 현재 설정 이후 약 17.54%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면서 펀드 수익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최근 미국 증시는 아마존·넷플릭스·테슬라 등 성장주 중심으로 급반등해 투자자들은 고평가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며 “한국투자미국배당귀족펀드는 25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만큼 안정적인 배당 능력을 보유한 대형주 위주로 투자해 상대적으로 높은 하락방어력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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