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올리브젬(Olive Gem)’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올리브젬’은 진녹색의 몸체에 갈색이 옅게 착색되는 품종으로, 흰털이 능을 따라 화살표 형태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가시 자리 직경이 크고 연갈색의 털이 풍성하게 형성되어 화려한 느낌을 주는 올리브젬은 국내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로 차별화된 외관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 재배 농가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리브젬은 자구발생력이 우수해 기존에 유통되는 품종들보다 번식이 빠르며 일반 재배시 상품화까지는 3∼4년이 걸리지만, 삼각주에 접목할 경우 8개월이면 판매할 수 있어 소득 유망작목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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