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해서 출시한 갤럭시 버즈+BTS 에디션이 삼성닷컴에서 완판됐다.
24일 삼성닷컴 확인 결과 지난 15일부터 사전판매를 진행한 갤럭시 버즈+에디션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Buds+ BTS 에디션‘의 사전판매로 준비한 온라인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사전판매는 완료됐지만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의 물량은 남아있는 상태다. 19일에는 삼성전자 갤럭시 S20+·버즈+BTS 에디션 패키지가 온라인에서 완판된 바 있다.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은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입었다. 이 에디션은 7개의 퍼플 하트가 디자인된 전용 패키지에 제공된다. 이어버드와 크래들, 케이스와 역시 퍼플색이다. 양쪽 이어버드에 각각 방탄소년단 밴드 로고와 퍼플 하트가 추가됐다. 이 에디션에는 방탄소년단 전용 테마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버즈+ 스마트 케이스와 소장용 포토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22만원이다. 7월 초부터 온라인에서 추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는 7월 9일이다.
‘갤럭시 S20+ BTS 에디션’의 사전판매가 남았다. 이 스마트폰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으로 보이는 무광의 헤이즈 공법이 적용됐다. 후면 카메라 부분에는 퍼플 하트, 하단에는 방탄소년단의 밴드 로고가 새겨졌다.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이동통신 3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홈페이지,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지난 11일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브이라이브를 통해 “우리들의 공식 컬러가 된 ‘퍼플 하트’로 디자인된 갤럭시 제품이 나온 것이 신기하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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